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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부터 세부까지(3)

Views : 32,088 2025-04-09 20:28
자유게시판 127561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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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일로일로시에 도착해서 6개월간 살면서 필리핀이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에 필리핀에서 와서 내년이면 60세가 되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바이오, 앙헬레스,타가이타이, 마카티,일로일로,바콜로드,두마게테,가가얀 데오로,세부까지 여러 도시에서 최소 1년에서 3년까지 살았습니다. 그 와중에 필리핀 여자들 만나서 결혼도 해서 2명의 자식도 있으니 나름 위로가 되네요. 그동안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았나 하면 처음 몇년간은 한국에 있는 돈을 가져다가 여행 다니면서 살았습니다.제 직업이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필아내와 결혼해서 자식이 생기니까 삶의 방식을 바꿀 필요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지프니 사업과 택시 사업을 했습니다. 처음에 중고지프니 5대를 프랜차이즈와 함께 구입해서 영업을 하니까 하루에 3500페소의 임대수입을 기사로부터 받았습니다. 지프니 사업은 두탈테 대통령이 지프니 현대화를 한다고 해서 다 처분했습니다. 택시사업도 5대를 프랜차이즈와 함께 구입해서 하루에 5000페소를 기사로 부터 받았습니다. 택시사업도 그랍택시가 들어오기전에 다 처분했습니다. 지금도 다른 사업을 현지인을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가지 아쉬운것은 처갓집에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철저하게 처가집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 살았습니다. 필리핀 아내가 3남매의 장녀인데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와 필리핀 아내는 10년의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필아내을 보면 흰머리가 보이는데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요즘 고민은 나중에 한국에서 살아야 하나 아니면 필리핀에서 계속 살아야 하나 입니다. 다음에 다른 경험담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답변
필리핀에서의 오랜 생활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셨군요.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지만, 외국에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갈등들도 많습니다.

1. **생활의 변화**: 고등학교 교사로서의 경력을 살려 지금 하고 계신 사업들은 필리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겠죠. 특히 지프니와 택시 사업은 필리핀의 교통 문화에 적합한 사업이었고, 잘 운영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사업 환경이나 법률 등이 변하기 때문에 언제나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강조하고 싶습니다.

2. **가족과의 관계**: 아내와의 관계에서 처가집과의 거리감을 두셨던 점은 여러모로 이해가 가지만, 이는 아내에게 심리적인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족 간의 유대감은 특히 아내에게는 중요한 요소일 수 있으니,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미래 고민**: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 필리핀에 남아야 할지는 각기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고민입니다. 자녀의 교육, 아내의 가족과의 관계, 경제적인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필리핀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 만큼 남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으시겠지만, 한국에서의 생활 또한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4. **문화적 적응**: 필리핀의 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렸고, 그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오신 경험은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리핀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가족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사례와 인사이트가 다른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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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2팬 [쪽지 보내기] 2025-04-10 02:12 No. 1275618446
그럼 처갓집에 집 한 채 지어 주세요

내 마음 속에 간직한다고 만 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고

때로는 거하게 보여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5-04-10 07:20 No. 1275618471
한국에서 교사분이시라면, 일반적으로 엄격한 그리고 모랄리즘이라고 하나요? 암튼 그런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고, 필리피노들의 자유분방한 성격과는 대치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을텐데 잘 정착하신걸로 여겨지네요. 물론 힘든 시기 또한 있었겠지만요.

제 생각에는 공짜로 얻어지는 경험은 없다고 봅니다. 그 만한 금전적 댓가나 물리적, 시간적 댓가가 따른다고 봅니다. 타인의 경험을 토대로 자기의 경험으로 삼는것도 한가지 삶의요령일텐데, 수많은 나도는 정보나 경험등을 자신이 편한것만 한쪽으로 몰때려 듣고는.. 안하무인, 경고 망동, 독불 장군..
결국 오래 못가서 재물이되고, 범죄의 수렁에 빠지고선 타인에게 그리고 필리피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암튼 외국에서는 고정적인 수입을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인 정착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좋았던일, 힘드셨던 경험을 토대로 많은 정보 나누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 수 가르쳐 주세요.

아~ 저도 사회 첫출발을 인천의 한 여상에서 정교사가 아닌 부기 실기교사 1년 했는데, 이쁜 여학생 이름은 아직도 기억을한다는^^
그때는 여고생중에 최고의 인기 짱 선생~ 이것들이 공부는 안하고 저 쳐다보며 침만 흘려서 교실 바닥이 축축해 졌다는 전설~^^
눈 웃음은 지금 이 나이까지 최고의 공략 무기~^^

그리고 친구 아내가 원장인 주안의 영국계 Kids' Club 에서 방학때 원어민 강사로 4개월.이 친구는 학생 픽업 해주는 봉고 기사. 지 마누라가 제 월급주는 날 부터 일주일 이내면 제 월급 술값으로 다 뺏어먹음. 결국 둘이 술만 신나게 마시고, 돈벌러 간거는 아니지만, 빈 지갑으로 호주 귀국. 나쁜~ 넘. 그래도 그 친구가 보고 싶네요^^

pak2140 [쪽지 보내기] 2025-04-12 11:08 No. 1275619035
돈있음 한국이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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